전국 경제자유구역 내 공급 속속...대형사 신규 단지 '주목'
전국 경제자유구역 내 공급 속속...대형사 신규 단지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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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자이' 조감도 [사진제공-GS건설]

전국에 단 9곳 뿐인 경제자유구역이 국내 유수의 건설사들로부터 유망 분양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지정이 빨라 먼저 개발에 나선 경제자유구역의 파급효과가 입증되면서, 2010년 이후 지정된 후발 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2003년 구역청 개설로 가장 빨리 개발이 시작된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실제로 경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에 주목한 인구 유입이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된 인천 중구 소재 송도지구(송도동, 송도1~5동)와 영종지구(영종동, 영종1동, 운서동, 용유동) 청라지구(청라동, 청라1~3동) 총 인구 수는 2011년 11만5832명에서 2020년 42만1928명으로 264.3%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경제자유구역에서 선보이는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은 가운데, 국내 1군 건설사들이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강원도 동해시에 총 670가구 규모의 ‘동해자이’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조성지인 동해시 북평 국제복합산업단지와 KTX동해역이 가까운 입지조건을 갖췄습니다.

DL이앤씨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조성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19BL’에 총 102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부산광역시와 K-Water,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은 주거와 레저, 문화가 복합된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됩니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이 조성된 명지지구와 인접한 입지 조건을 갖췄습니다.

포스코건설은 전라남도 광양시 황금동에 짓는 ‘더샵 광양베이센트’를 선보입니다. 지하 3층~지상 33층, 총 727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중심지인 황금지구에 위치해 광양제철소 등 광양 주요 권역으로 이동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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