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형 오피스텔 시장이 연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분양 시장에서는 수십대 1의 경쟁률이 속출하고 있으며 매매시장에서도 큰 가격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성남시 고등지구에서 분양한 '판교밸리자이'는 199실 모집에 1만2880건의 청약이 접수 돼 평균 64.7대 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매매시장에서도 높아진 관심에 일부 단지는 억대의 웃돈이 형성돼 거래가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달부터 부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이어져 많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부산에서는 KCC건설이 '해운대 라센트 스위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5층~지상 36층, 총 222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며 해운대 해변을 도보로 이용 가능합니다.

인천에서는 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이 이달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공급합니다. 지하 4층~지상 49층,  총 1522실 규모로 조성되며 청라생활권역에 위치해 청라국제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정헌 기자 jeongheon27@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