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5340억원...전년 동기比 75.1% 상승
대우건설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익 5340억원...전년 동기比 75.1% 상승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대우건설 CI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 정항기)이 지난 2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누계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2465억원, 영업이익 5340억원, 당기순이익 3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3분기 누계 매출 6조246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63.7%를 달성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4조2513억원 ▲토목사업 9546억원 ▲플랜트사업 6390억원 ▲기타연결종속 401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050억원) 대비 75.1% 증가한 5340억원을 기록하며, 2020년 4분기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견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376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총이익도 8888억원(매출총이익률 14.2%)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6162억원, 10.5%) 대비 44.2%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만에 2020년의 총 당기순이익(2826억원)을 훌쩍 넘어섰으며, 영업이익도 작년 전체 실적의 95%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분기에 국내에서 1000세대 이상 대단지를 다수 포함한 1만5000여 세대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베트남 THT법인, 이라크 현장 등 해외 고수익 PJ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