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제사업인 '노란우산' 재적 가입자 수가 150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중소기업중앙회가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노란우산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2007년 9월 출범한 노란우산은 올해 7월에 재적가입 150만명, 부금 16조원을 도달하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12월 현재 기준 재적 가입은 153만명, 부금은 17조7000억원 수준이며, 향후 재적가입 300만명, 부금 40조원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씽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 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도 노란우산 가입을 더 많이 확대하고, 더 좋은 복지를 지원해서 670만명의 소상공인이 다 함께하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날 행사는 출범 후 14년 동안의 노란우산 주요성과와 비전을 담은 영상 시청,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기념패 수여, 내년도 홍보대사 위촉, 150만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2007년 출범 당시 기업은행 강권석 기업은행행장이 초기 자금을 지원,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이 전 지점 카운터에서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시작해 좋은 실적을 올려 다른 시중은행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어 이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습니다. 또한, 전 홍보대사인 최불암·송기윤·김창숙에 대한 감사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중기중앙회는 2022년도 노란우산 홍보대사로 개그맨 김준현과 가수 양지은을 위촉해 TV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노란우산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김홍모 기자 thurisaz05@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