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후광효과 노려라”...'연타석 홈런' 시리즈 아파트 인기
“전작 후광효과 노려라”...'연타석 홈런' 시리즈 아파트 인기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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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특정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하는 시리즈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앞선 단지의 성공으로 시장에서의 검증을 마친 안정성에다 전작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상품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기 때문입니다. 

◆ 흥행 보증수표, '시리즈 단지' 우수한 청약 성적에 시세 상승도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부산 동래구 사직동 등의 지역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시리즈 아파트들의 공급이 예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전작의 흥행으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이미지가 좋아 후속 단지들의 청약 성공 가능성이 높은데다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의 대규모 공급에 따른 브랜드 타운 형성으로 프리미엄 형성에도 유리합니다. 

실제로 전작의 흥행은 후속 단지들의 청약 성공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다수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분양한 ‘시티오씨엘 4단지’는 1순위 청약 평균 4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서 지난해 6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1단지의 평균 경쟁률인 17대 1과 비교하면 큰 격차입니다. 

이 같은 시리즈 아파트는 대규모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경우, 지역 시세를 이끌기도 합니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서울시 마포구 내 5개 단지, 3700여 가구로 조성된 래미안 브랜드타운 중 2011년 8월 입주한 '래미안공덕 5차'는 현재(1월 기준) 3.3㎡당 5094만원으로 마포구의 평균 아파트값인 4352만원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분양가 대비 매매 가격도 크게 상승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약 5000 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 중인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2016년 10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 전용 84㎡C 주택형은 지난해 9월 12억원에 거래됐습니다. 분양가(4억2720만원) 보다 7억7700만원 가량 오른 셈입니다.

◆ "올해도 이어진다"...연타석 홈런칠 시리즈 단지 어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 투시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를 공급합니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약 5000여 가구(예정)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 중 4차 공급분입니다. 단지는 알파룸·팬트리·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거실을 2·3면 개방형(84A 타입은 제외)으로 설계해 넓은 거실폭을 확보했습니다.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총 131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라인건설은 2월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아산테크노밸리 이지더원 7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8000여 가구(예정)의 EG the 1 브랜드타운 중 7차 공급분입니다. SRT지제역, KTX천안아산역 등의 역이 가깝고 34번국도, 북천안IC 등의 이용이 편리합니다. 단지는 6개동, 총 622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서해종합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KTX송도역 서해그랑블 더 파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동, 348가구 규모로, 지난해 평균 6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KTX송도역 서해그랑블’에 이은 후속 단지로 송도역 초역세권, 송도2공원 초숲세권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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