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주거시설 ‘타이틀’이 흥행 좌우...하이엔드 상품 인기
고급 주거시설 ‘타이틀’이 흥행 좌우...하이엔드 상품 인기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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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고급 주거시설 공급시장에서도 타이틀 획득을 위한 마케팅 요소를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남 지역에서는 ‘최초’ ∙ ‘최대’ ∙ ‘최고’ 등 동종 상품과 차별화된 점을 앞세우는 이른바 ‘으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요소를 갖춘 단지는 소비자 흥미를 쉽게 불러일으키고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높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고 이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목도가 높습니다.

◆ '으뜸 마케팅' 전략 통했다...높은 인기에 가격 상승까지 이어져

으뜸 마케팅 단지는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강남구 논현동에 공급된 ‘펜트힐 루 논현’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고급화를 시도한 첫 사례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단기간에 모든 물량이 주인을 찾으며 인기를 입증한 것입니다. 아울러, 이듬해 인근에서 분양한 ‘펜트힐 캐스케이드’ 역시 국내 최초로 폭포형 입면 설계를 도입해 호응을 얻었고, 지난해 논현동에 공급된 ‘상지카일룸M’ 역시 ‘카일룸’ 브랜드가 적용된 첫 소형단지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초기에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높은 인기는 가격 상승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펜트힐 루 논현’ 전용 43.392㎡ 타입은 지난해 10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두달 뒤인 12월에는 3000만원 오른 10억8000만원에 손바뀜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초’나 ‘최대’, ‘최고’ 등의 특징을 부각하는 마케팅 방식은 소비자들에게 쉽게 화제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다, 단지의 특장점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아파트 등 기존의 주택시장에서 비롯된 이 같은 마케팅 방식이 최근 하이엔드 주거시설 분양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습니다.

◆ 강남 최중심 고급 주거시설 공개...'원에디션 강남' 주목

이러한 가운데, ‘으뜸 마케팅’을 도입한 소형 고급 주거시설 공급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원에디션 강남' 투시도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옛 스포월드 부지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 ‘원에디션 강남’을 공급 중입니다. 축구장 크기와 유사한 대지면적 6355㎡에 지하 5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229가구 및 오피스텔 ∙ 근린생활시설 ∙ 스포츠시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최근 강남 지역에서 공급 중인 소형 고급 주거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됩니다.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총 343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100% 자주식 주차공간이 마련됐으며 멤버십 피트니스센터 ‘원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 럭셔리 스포츠시설이 조성됩니다. 시티뷰와 파티 ∙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게스트룸 및 카바나 ∙ 입주민 전용카페 등도 계획됐습니다.

내외부 특화설계도 주목됩니다. 외부는 곡선의 건축미학을 살린 유선형 설계를 적용해 가시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했습니다. 생활공간 내부는 와이드 LDK (거실 ∙ 식당 ∙ 부엌) 설계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가구 배치가 가능하게 했으며, 대형 평형대에서나 볼 수 있는 탁 트인 개방감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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