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고급주거시설 강세 '지속'...차별화된 커뮤니티에 컨시어지까지
부동산 시장, 고급주거시설 강세 '지속'...차별화된 커뮤니티에 컨시어지까지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2.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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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는 물론 호텔에서나 누릴 수 있던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 고급 주거상품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 코로나, MZ 경제력 상승...'고급주거시설 수요 확대'

고급 주거상품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코로나 사태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주거 공간 내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보다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 이하 MZ세대 경제력이 커진 점도 고급 주거상품의 인기 요인입니다. 실제로 ‘2020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법인을 제외한 39세 이하 종부세 납세자 수는 3만7589명으로 2019년 2만8875명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회적 변화에 우수한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춘 주거시설들의 인기는 시장에서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0월 신영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 공급한 ‘브라이튼 한남’은 커스텀 하우스 설계, 어메니티, 주거서비스로 주목받으며, 지난 달 오피스텔 전 실이 조기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롯데건설이 공급한 ‘롯데캐슬 르웨스트’ 역시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876실 모집에 무려 57만5950건이 몰려 평균 65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새해에도 이어지는 고급주거 열풍...신규 단지 어디?

올해도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컨시어지를 갖춘 하이엔드 주거상품들의 공급이 이어져 주목됩니다.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조감도 [사진제공=범양건영]

우선 서울 마포동 일대에서는 한토플러스와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범양건영이 시공하는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이 공급 중입니다.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오피스텔 294실 규모이며, 전 호실이 복층형 구조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단지는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와인 라이브러리, 선큰가든 등의 커뮤니티와 룸 클리닝, 조식제공과 같은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타입은 티피•요트•카라반 등의 테마를 주제로한 콘셉추얼 하우스로 시공됩니다. 

서초구 서초동에는 스튜디오디컴퍼니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엘루크 서초’가 이달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총 2개동, 330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북까페, 공유 오피스, 피트니스, 루프탑 가든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며, 발렛파킹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밖에 서울시 중구 충무로 일대에는 넥스트 프로퍼티스가 고급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을 공급 중입니다. 지하 6층~지상 19층, 총 142실 규모로 단지 내에는 미슐랭 2스타 셰프가 기획한 레스토랑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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