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스카이라인' 천지개벽 청량리...메인 상권도 덩달아 변화
'초고층 스카이라인' 천지개벽 청량리...메인 상권도 덩달아 변화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5.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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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가 천지개벽을 거듭하며 강북의 핵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초고층 주상복합부터 GTX 2개 라인이 정차하는 등 서울의 대형 호재가 청량리에 집중되고 있는 것인데요. 업계에서는 기존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 청량리를 더한 ‘청마용성’이라는 신조어도 나왔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상권도 형성되며 청량리 상업시설 투자 열기도 달아오르는 상황입니다.

◆ 서울 변화의 중심 청량리, 주거에서 인프라까지 전방위 탈바꿈 예고

청량리는 주거시설을 시작으로 교통·편의시설 등 전 분야에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신호탄은 초고층 주상복합이 쏘아 올렸습니다.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비롯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40층)’,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3층)’ 등 전에 없던 스카이라인이 펼쳐진 것입니다. 

기존 전농구역, 전농12구역, 용두1구역 등에도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청량리 일대가 거대한 도시로 탈바꿈하는 셈인데요. 청량리 6~9구역, 제기4구역 등 추가적인 재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스카이 라인은 더욱 확장될 예정입니다.

추가로 주목을 끄는 건 교통호재입니다. 향후 청량리역은 10개 노선(예정 포함)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허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현재 운행 중인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B 노선과 GTX-C노선,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될 계획입니다.

상업시설 시장도 꿈틀대고 있습니다. 대형 개발로 유동인구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청량리 주변 공실률(소규모 상업시설)은 2.4%에 불과했습니다. 서울 평균 6.4%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준수하다는 평가입니다.

◆ 청량리 상권 확장세 돋보여...답십리 대로변 따라 메인 상권 재형성

초고층 주상복합을 관통하는 답십리로 또한 확장돼 길을 따라 새로운 메인 상권 형성 기대감도 높습니다. 그동안 청량리 주변은 1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왕산로를 제외하면 왕복 2차선 내외의 좁은 샛길이 많아 정체가 심하고, 상권 발달도 더뎠습니다. 왕복 8차선 대로로 확장되면 도로 양측으로 초고층 ‘주상복합 4인방’과 상업시설이 늘어서 있어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자랑할 전망입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투시도 [사진제공=한양]

답십리로 바로 앞에 상업시설 공급도 이어집니다. 한양은 총 219실 규모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를 5월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 지하 2층~지상 3층에 들어섭니다. 내부 공간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미유 왈랄라(Camille Walala)’와 협업한 아트 라운지도 마련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최근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상업시설 투자가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특히 청량리에 공급되는 상업시설은 풍부한 개발사업으로 인해 배후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 매력적인 투자상품”이라며 “게다가 부동산 규제가 심한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상업시설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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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2022-05-17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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