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기중앙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부담 가중"...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촉구
[영상] 중기중앙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부담 가중"...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촉구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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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토론회 개최
성일종 의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필요성 공감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국제 원자재 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소기업계는 지속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함께 합리적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영상뉴스 입니다.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완화할 수 있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합리적인 도입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습니다.

[싱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들은 지난해부터 원유·철강·물류비 등 폭등한 원자재 가격으로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서 올해 영업이익이 15%가 감소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희망 100년의 신호탄이라고 할 납품단가 연동제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자 법안을 발의한 김정재 의원, 한무경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서병문 부회장, 유병조 창호커튼월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싱크]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우리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납품단가에 대한 연동제는 굉장히 의미가 있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숭실대학교 송창석 교수는 원자재 가격 급등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에도 이슈였던 납품단가 연동제의 배경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합리적인 연동제 도입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발제에 이어 서울대학교 곽수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법무법인 위민 김남근 변호사 △창호커튼월협회 유병조 회장 △공정거래위원회 송상민 기업거래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납품단가 연동제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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