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울과 인접한 이른바 ‘서울 옆세권’ 지역의 단지들이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區), 동(洞) 단위의 행정구역에 따라 지하철 1, 2정거장만 지나면 서울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서울 아파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내 집 마련과 투자가 비교적 수월하다는 평가입니다.
◆ 서울과 지하철 1, 2정거장 거리에도 합리적 가격 돋보여...하반기 '수요 집중' 전망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매매가격은 4331만원으로 전월(4325만원) 대비 0.13%, 전년동월(3985만원) 대비는 8.6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피스텔도 5월 3.3㎡당 평균매매가격(계약면적 기준) 1486만원으로 전월(1485만원)과 비슷했지만, 전년동월(1454만원) 대비는 2.2%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서울이 지하철 1, 2정거장 거리에 있는 서울 옆세권인 경기 김포와 부천, 광명, 구리 등 지역의 아파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서울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포의 경우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이용 시 2정거장만 지나면 서울에 닿는 서울 옆세권 지역이지만, 5월 기준 3.3㎡당 아파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은 각 1580만원과 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 대비 절반도 채 되지 않는 36.48%, 47.10% 수준입니다.
부천과 구리, 광명도 비슷하다. 부천은 1호선 역곡역에서 1정거장,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정거장이면 서울 구로구 온수역에 닿는 지역이지만 3.3㎡당 아파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이 1983만원, 803만원이었습니다.
구리도 경의중앙선 구리역과 별내, 갈매역에서 1, 2정거장이면 서울 중랑구에 닿지만 3.3㎡당 아파트, 오피스텔의 평균매매가격은 2388만원, 824만원이었습니다. 광명도 7호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1호선 광명역 등을 이용해 1, 2정거장으로 서울에 닿는 곳이지만 2883만원, 845만원의 3.3㎡당 아파트, 오피스텔 평균매매가격을 보였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철도와 도로 등 광역 교통망 호재까지 이어지면서 서울과의 지리적인 간격을 더욱 좁히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굳이 서울만 고집할 이유는 점차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 하반기 김포, 구리, 부천, 광명 등지서 신규 공급...내 집 마련 호기로 '주목'
하반기 김포, 구리, 부천, 광명 등 서울 옆세권 지역에서는 대우건설의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288실)’, 롯데건설의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1180세대), 쌍용건설의 ‘부천 괴안 3D구역 주택재개발(759세대)’, GS건설・SK에코플랜트・현대건설의 ‘광명5R구역 주택재개발(2878세대)등 주요 단지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우건설은 7월 경기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일원에 짓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10층, 총 288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구성됩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도보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풍무역 이용 시 2정거장만 지나면 서울에 닿습니다. 단지 주변에는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마트, 병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48번 국도,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8월 경기 구리시 ‘인창C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단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상 최고 42층, 총 1180세대 규모로 지어집니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1정거장만 지나면 서울 중랑구로 오갈 수 있습니다. 초, 중, 고교 등이 주변에 들어서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 편의시설의 이용도 가능합니다.
쌍용건설은 9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 ‘괴안 3D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단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총 759세대 중 일반공급은 237세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와 행정구역이 맞닿은 곳에 들어서며 1,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1호선 역곡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초, 중, 고교 및 대학교를 비롯해 서울온수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합니다.
GS건설,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광명5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단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4층~지상 37층, 18개동, 총 2878세대 규모로 지어집니다.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2정거장만 지나면 서울 금천구에 닿습니다. 주변에는 초교와 도서관, 광명시청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