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시장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업계 과제도 해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금융시장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업계 과제도 해결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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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대내외 경제여건 약화로 흔들리고 있는 금융시장의 잠재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 회장은 "경제 수장들이 거시경제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한 데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협회가 자본시장 선진화와 혁신을 저해하는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정부와 시장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남은 임기 동안 사모펀드 규제 개선과 BDC제도 도입, 퇴직연금 운용규제 개선 등 업계의 숙원 과제가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증권 거래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체거래소(ATS) 설립에 대해선 계획대로 추진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ATS가 설립될 수 있도록 참여 회원사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자자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인 주식 소수점거래 제도가 올해 국내 주식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 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습니다.

아울러 나 회장은 금융투자협회가 디폴트옵션 시행에 맞춰 향후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 형성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그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이 확정된 이후, 정부의 하위 법령 마련 과정에 업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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