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평면은 NO!”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아파트 평면도 ‘다양화’
“똑같은 평면은 NO!”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아파트 평면도 ‘다양화’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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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아파트 평면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집안 공간을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이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채로운 평면을 도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상반기, 평균 평면 개수 2010년 이후 최대…10개 이상 평면 갖춘 단지도 '급증'

올해 상반기 공급 단지별 평균 평면 개수는 2010년 이후 최대치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공급된 186개 단지가 선보인 평면은 총 1066개로 평균 평면 개수는 5.73개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본격화 이전인 2019년 5.32개 수준이었던 평균 평면 개수는 △2020년 5.35개 △2021년 5.53개 등을 거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10개 이상 평면을 내세운 단지도 크게 늘었습니다. 10개 이상의 평면을 갖춘 단지는 올해 상반기에만 186개 단지 중 11.83%인 22곳이었습니다. 전체 399개 단지 가운데 10개 이상의 평면으로 구성된 아파트가 7.77%인 31곳 수준이었던 지난 2019년을 필두로 △2020년 8.46% △2021년 7.94% 등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집안 내부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고, 공간을 여러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일상화됨에 따라, 다채로운 평면 및 내부구조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자들이 급증했다”며 “이에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맞춤형 평면을 도입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올해 4월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접속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시대에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내부 평면 구조’(28.8%)를 꼽았습니다. 특히 2순위의 경우 20~30대는 ‘편의시설’을, 40대 이상은 ‘전망, 조망’을 꼽는 등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지만 ‘내부 평면구조’는 전 연령대가 고르게 1순위로 답했습니다.

◆ "다채로운 평면으로 수요 몰이 나선다"...3분기 여러 평면 구성한 신규 단지는?

‘봉담자이 라젠느’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이달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젠느’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전용 △59㎡A∙B, △84㎡A∙B∙C∙D, △101㎡A∙B 및 펜트하우스인 112㎡A 등 총 9개 타입의 다채로운 평면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일부 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확장면적을 넓혔고, 남향 위주(남동, 남서)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성도 높였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이달 광양시 마동 일원에 짓는 ‘더샵 광양라크포엠’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84~159㎡ 총 920가구 규모입니다. 전용 △84㎡A∙B∙C∙D, △115㎡A∙B, △134㎡, △137㎡, △157㎡, △159㎡ 등 10개의 평면을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충남 아산에서는 GS건설이 9월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1블록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74~149㎡, 739가구 규모, 2블록은 지하 4층~지상 37층, 6개동, 전용 84~149㎡, 84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1블록과 2블록을 합쳐 △74㎡A∙B △82㎡ △84㎡A∙B∙C∙D∙E∙F △92㎡ △149㎡A∙B∙C∙D∙E 등 15개에 달하는 평면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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