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금융지원 방안 공개...'2년간 정책자금 41조원'
금융위원회, 금융지원 방안 공개...'2년간 정책자금 41조원'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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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24일 공개했습니다.

금융지원 방안에 따르면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년간 총 41조원대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앞서 정부는 금융 부문 민생안정 차원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융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총 8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직후 정책금융 지원대책이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유동성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금융지원 방안은 일상 회복과정에서 경쟁력 강화 및 사업재기 지원을 위한 자금 공급에도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는 그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저리 자금공급,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긴급한 일시적 성격 위주의 금융지원을 해왔다"면서 "이제 일상 회복 과정에서 긴급·일시적 조치가 종료되더라도 자영업자과 소상공인의 금융 어려움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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