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환불·판매중단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환불·판매중단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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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논란의 '릴리안 생리대'. 출처 | 깨끗한 나라
부작용 논란의 '릴리안' 생리대. 출처 | 깨끗한 나라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깨끗한 나라가 부작용 논란이 일었던 '릴리안 생리대'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와 CU, GS25 등 편의점 등이 모두 판매를 중단했다. 

이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소비자들의 불만 역시 커지고 있는데 대한 조치다.

이와 관련해 여성환경연대는 제보자를 모집해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내는 등 제조사에 강하게 항의했다. 또 식약처에는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도록 촉구했다. 특히 여성환경연대와 구매자들은 이번 사태를 빌어 생리대에 포함된 전성분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릴리안 생리대를 판매하는 '깨끗한 나라'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하고, 28일부터 자사의 소비자 상담실을 통해 생리대를 환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릴리안 생리대는 마트 차원에서는 개봉되지 않은 상품에 대해서만 환불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릴리안 상품 중 개봉한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로 업체를 통해서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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