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이마트 24가 글로벌 유통체인 ‘SPAR INTERNATIONAL’(이하 스파)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오늘 오전 이마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토비아스 와스무트(Tobias Wasmuht) 스파 대표와 김성영 이마트24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파는 1932년에 네덜란드에서 설립돼 현재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 42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회사로서, 네 가지 유형의 매장으로 전세계에 약 1만2500여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스파는 스파익스프레스, 스파, 유로스파, 인터스파 등 네 가지 유형의 매장을 운영중인데, 그 중 스파익스프레스가 우리나라 편의점 형태의 매장이다.
이마트24는 볼런터리 체인(Voluntary Chain) 방식으로 운영되는 스파익스프레스는 이마트24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이번 업무제휴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마트의 편의점 '위드미'의 새로운 명칭이다.
양사는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유통사업에 필요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필요시 인적, 물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또 편의점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점포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상호 유통 시장조사를 통해 최신 트렌드 등을 교류하고 양사의 상품 운영도 검토하기로 하였다.
한편 스파 임직원과 우수 경영주 등 50여 명은 한국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한국에 방문하였으며, 업무협약식 이후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하남, 트레이더스, 이마트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스파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선진 유통 트렌드에 대해 더욱 심도있게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이마트24만의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