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동산 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가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라, 현재 수도권 외에도 지방 광역시와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서는 전매 제한 조치가 시행 중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의 투자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진 만큼, 이른바 ‘전매 free’ 단지를 중심으로 가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 올 가을, 8만8000여 가구 공급…즉시 전매 가능 단지 2만1000여 가구 포함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9~10월 가을 시장에서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단지, 약 2만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이 기간 전국 예정물량(8만8000여 가구)의 약 24% 수준입니다.
지난 6월 국토부가 지방 일부 지역에 대해 규제 해제에 나섰지만, 여전히 전국 43곳이 투기과열지구로, 101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여기에 공공택지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전매가 제한돼,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곳은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비규제지역 민간택지 공급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비규제지역은 전매 뿐 아니라 1순위 청약 자격 및 대출 부담도 덜합니다.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합니다. 주택담보대출 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고, 추첨제 비율도 전용 85㎡ 이하 60%, 전용 85㎡ 초과 100% 등으로 높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전매 규제가 없어 시장상황 변동에 따른 즉시 대응이 가능한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그 가운데서도 브랜드 파워를 통해 프리미엄 형성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 단지가 수요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전매 제한 없어 시장상황 대응 용이...비규제 브랜드 단지 공급 '주목'
GS건설은 이달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원에 들어서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총 1505가구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용천초, 무극중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제일조은병원(종합병원), 상업시설 밀집지 등이 가깝습니다. 또한 단지 반경 5㎞ 이내에 금왕산업단지, 금왕농공단지, 금왕테크노밸리, 성본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습니다.
DL건설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일대에서 9월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총 620가구 규모입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상모지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됩니다. 구미국가산업단지(1~3공단)과 인접해 있고, 금오산과 대규모 공원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도 갖췄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충남 아산시 온천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214가구(아파트 893가구, 오피스텔 320실) 규모입니다. 단지 인근 온양온천시장을 필두로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인근의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이용해 KTX•SRT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일대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 공급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33층, 총 745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차량 약 10분 거리에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과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