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산업현장 로봇이 바꾼다”…2022 로보월드 출격
[영상] “산업현장 로봇이 바꾼다”…2022 로보월드 출격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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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문 전시회인 ‘2022 로보월드’가 열렸습니다. 
산업,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될 로봇들의 모습을 배석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출기에서 플라스틱이나 자동차 범퍼 등을 꺼내는 직교 로봇이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바로 옆에는 직교로봇보다 더 다양한 각도에서 작업이 가능한 다관절 로봇과 조립라인에 들어가는 스카라 로봇도 설치됐습니다.
 
‘2022 로보월드’에 참가한 나우로틱스의 부스 모습입니다.

기존 산업용 로봇을 넘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물류 로봇도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정태우/나우로보틱스 영업마케팅 팀장
“저희가 이번에 선보인 로봇은 대차이동형 물류로봇으로 뉴고라는 브랜드의 대차 로봇입니다. 저희 대차 로봇은 현재 출품된 것은 500KG까지 리프트를 할 수가 있고요. 최대 1톤까지 저희가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내년 3월에 출품을 예정하고 있고요."
 
화면에 바로 앞에 사물이 식별되고, 주위 온도를 감지합니다.

이 화면을 전송하는 건 로아스의 4족 보행로봇. 

계단은 물론 구조물도 넘을 수 있다보니 안전이 중요한 산업현장에서 수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광일/로아스 부사장
“10여개사 정도 납품하고 있고요. 최근에 검토한 곳까지 하면 20여개가 넘긴 하는데 SK하이닉스라든지,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포스코에너지 등 여러 대기업들과 협업을 하고 있고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트위니는 자율주행 운반로봇, ‘나르고’와 ‘따르고’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100~500kg의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것도 거뜬.

나르고 로봇은 짐만 옮기지만, 따르고 로봇은 이름처럼 사람이 움직이면 같이 따라 움직이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우성/트위니 홍보실 매니저
“저희는 매년 로보월드에 참가해 왔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저희가 자율주행 로봇분야에 리딩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굳으려고 나왔습니다. 따르고 같은 경우는 도서관이나 소모품 자재 창고에서 사용자를 인식해서 그 뒤를 따라다니는 대상추종 로봇입니다. 현재 대상추종 로봇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카이스트 도서관을 비롯해서 굉장히 많은 곳에 접목이 되고 있고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시 참가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유압 구동식 이족보행 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저마다 자사 로봇과 기술력을 한껏 뽐냈습니다.

특히 올해 로보월드는 국내외 로봇기업 227개사 700여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전시로 펼쳐졌습니다.

산업과 서비스, 교육 현장 등 로봇이 보편화되는 일상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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