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소비데이터로 탄소배출 측정 상용화
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소비데이터로 탄소배출 측정 상용화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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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신한카드]
[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금융권 최초로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측정을 상용화했습니다.

신한카드는 소비자 관점 탄소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신한플레이에서 고객이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신한플레이에서 고객이 직접 소비 업종별 탄소배출량을 조회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및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선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탄소배출량을 일상생활과 밀접한 8개의 소비영역별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는 월별 ‘그린리포트’를 제공합니다. 

또 동일 수준의 카드 사용액 대비 탄소배출량 수준을 측정한 단계별 ‘그린뱃지’로 탄소절감 동기를 부여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고객이 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탄소절감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이를 통한 탄소감축량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탄소중립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했습니다. 

매월 신한 그린인덱스로 소비를 통한 탄소배출량을 확인한 만큼, 이를 상쇄할 수 있도록 소비를 통해 축적된 포인트를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친환경 도시숲을 조성하는 ‘에코존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그린인덱스는 다양한 탄소중립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의 제로 카본 드라이브 전략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의 선한 영향력 전파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 그린인덱스 런칭을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고객이 에코존 프로젝트에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신한카드도 함께 기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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