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신흥국 ETF 3종 개인 순매수 2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 신흥국 ETF 3종 개인 순매수 200억원 돌파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CI
한국투자신탁운용 CI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신흥국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에 대한 개인 순매수 금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 3종은 △ACE 베트남VN30(합성) ETF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 등이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신흥국 ETF 3종을 약 20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각 상품별로는 ACE 베트남VN30(합성) ETF와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에 각각 173억원과1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는 1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CE 베트남VN30(합성) ETF는 베트남 호치민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이 높은 대형주 30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를 기초지수로 하며,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H) ETF는 VN30의 선물지수인'블룸버그 VN30 선물지수'의 일별수익률을 2배수로 추종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ACE 인도네시아MSCI(합성) ETF는 인도네시아 상장 종목의 성과를 보여주는 MSCI 인도네시아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습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로 꼽히는 국가이고,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니켈매장량을 기반으로 하는 자원부국"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양 시장 모두 주식시장의 성장이 가파른 가운데 외국인 투자 활성화에 따른 경제성장이 뒷받침되고 있어 현 시점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