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진모빌리티와 차량관리시스템 고도화 위해 ‘맞손’
현대캐피탈, 진모빌리티와 차량관리시스템 고도화 위해 ‘맞손’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현대캐피탈 Auto본부 심장수 본부장(사진 왼쪽부터)과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Auto본부 심장수 본부장(사진 왼쪽부터)과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진모빌리티와 지난 13일 플랫폼 운송사업자를 위한 ‘차량관리시스템(Fleet Management Solution, FMS)’ 구축과 금융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캐피탈과 진모빌리티는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빌딩에 위치한 현대캐피탈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캐피탈 Auto본부를 총괄하는 심장수 본부장과 진모빌리티 이성욱 대표 외 양사의 실무진이 참석했습니다.

진모빌리티는 2020년 ‘진짜 모빌리티를 만들겠다’는 기치를 바탕으로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현재 대형 승합택시를 기반으로 한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플랫폼 운송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차량관리시스템(FMS)을 구축하고, 플랫폼 운송사업자와 가맹사업자 간 금융서비스를 확대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최근 리뉴얼 된 현대캐피탈의 차량관리시스템(FMS)은 IT와 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통합솔루션입니다.

이 시스템은 차량 모니터링과 운행 현황 관리 등 차량에 대한 기본 관제 기능은 물론, 금융계약정보 및 차량 서비스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되는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택시 차량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부품, 정비, 위치 관제 등 운수업 관리 업무를 표준화 할 방침입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진모빌리티 단말기와 현대캐피탈의 관제시스템을 연계해 차량운행정보 수집을 자동화하고 배차/관제 업무를 고도화 해 차량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입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빌리티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현대캐피탈은 각 업권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통해 법인 자동차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