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가 생산하는 2차전지 제품인 방열실리콘폼(방열필링겔)과 방열갭필러가 삼성SDI로부터 양산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배터리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엔플러스의 두 제품(방열실리콘폼·방열필링겔)이 이달 중순쯤 삼성SDI로부터 단독 공급 승인(Sole vendor)을 획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열 실리콘폼과 갭필러 제품 모두 배터리의 화재와 폭발 사고를 예방하는 제품이라고 이엔플러스는 소개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6일 국내 배기업 배터리 제조사에 자체 개발한 방열 실리콘폼(Gap Filling Gel, SF-300) 초도품 생산을 마치고 2.3t(톤) 규모의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양산 승인으로 그동안의 샘플 물량 테스트를 통과하고, 삼성SDI로부터 완전한 고객사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공급 물량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 이에 따른 금액은 얼마인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샘플 물량의 수십배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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