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매장 하나로 작년 3650억 매출...전년比 6%↑
이케아, 매장 하나로 작년 3650억 매출...전년比 6%↑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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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광명점, 단 한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매출 365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6%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9일 서울 연남동 빵꼼마에서 2018 회계연도 신규 전략 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실적과 신규 캠페인 소개에 나섰다.

이케아코리아의 판매량은 15% 늘어났고 매장에는 649만명이 찾았다. 또한 이케아 패밀리 멤버스 가입자가 120만명에 달했으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방문객은 3천880만명에 이를 만큼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 이케아코리아의 임직원은 1610명이다.

슈미트갈 대표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한 개 매장으로 이뤄낸 것으로는 좋은 성과"라고 평했다.

이케아코리아의 두 번째 매장은 경기도 고양에서 오는 10월 19일에 문을 연다. 이케아코리아는 2020년까지 모두 6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케아코리아가 '거실을 내멋대로' 캠페인을 한 해 동안 진행한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공 | 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가 '거실을 내멋대로' 캠페인을 한 해 동안 진행한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공 | 이케아코리아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한 해 동안 '거실을 내 멋대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주제는 거실이다. 이케아코리아는 거실 공간 활용에서 나아가 여러가지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거실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가장 선호하는 공간이지만 만족도가 낮다"며 "거실에서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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