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금융사와 핀테크사가 키르기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해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합니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비씨(BC)카드와 스마트로, 키르기스스탄 중앙은행 산하 공기업인 IPC는 지난 19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실에서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금융사와 핀테크사가 결제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최초로 중앙아시아에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권별 현장간담회 및 세미나, 이번 해외 출장 등을 통해 파악한 금융사 해외 진출 관련 애로사항과 정책제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금융권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금융결제 시스템의 안착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에 선진 결제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금융 인프라 협력 및 당국 간 상호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