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르크 쿠키스(Jörg Kukies) 독일 총리실 사무차관과 한-독 공급망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독일은 유럽내 한국의 1위 교역국으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교역규모를 기록한 만큼 독일과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 및 산업 공급망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어 우리 정부가 공급망 교란 위험대응을 위해 도입한 '조기경보시스템(EWS)'을 도입해 운영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유럽연합(EU)에서 시행을 앞두고 있는 탄소국경제도, 역외보조금법과 현재 검토 중인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산업법 등의 경제법안들이 역외 기업들에게 차별적으로 적용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독일의 적극적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