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잠재성장률 하락...'기술혁신' 통한 생산성 향상 제고 필요성 증가
韓 잠재성장률 하락...'기술혁신' 통한 생산성 향상 제고 필요성 증가
  • 현정인 기자
  • 승인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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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의 잠재성장률 하락을 막기 위해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기업)·학(대학)·연(연구기관)·관(정부)·정(국회) 최고 전문가들이 국가연구개발(R&D) 생산성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기술혁신 프론티어 포럼'을 발족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의하면 한국은 과거 20년간 OECD 국가 중 잠재성장률이 가장 빠르게 하락하는 추세고,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50년 전후에 제로성장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기술혁신 프론티어 포럼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R&D 시스템 전반을 논의하는 공론장입니다. 기업친화적 R&D 시스템 구축, 연구기관 성과 확대, 국제협력 활성화, R&D 프로세스 개선 등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박성욱 SK하이닉스 고문이 좌장을 맡고 주영섭 서울대 교수가 고문으로 참여합니다. 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강민석 LG이노텍 CTO,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등 기업의 최고 경영자도 참석합니다.

공학한림원·기술경영경제학회·산업연구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한국공학대학교·생산기술연구원·전자기술연구원·산업기술평가원·산업기술진흥원 등의 기관장·전문가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포럼의 방향을 정합니다.

한편 1차 포럼은 오는 6월 중 개최 예정입니다. 이후 격월로 주요 이슈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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