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Visa와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십 체결...데이터 솔루션 개발 총력
현대카드, Visa와 글로벌 데이터 파트너십 체결...데이터 솔루션 개발 총력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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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글로벌 본사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왼쪽부터)과 라이언 맥이너니 Visa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가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Visa와 함께 데이터 자산과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으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Visa 글로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라이언 맥이너니(Ryan Mclnerney) Visa CEO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현대카드와 Visa의 파트너십은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디지털 페이먼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두 회사의 공통된 철학과 전략이 기반이 됐스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와 Visa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먼저 양사는 전세계 200여국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Vis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카드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해외에서 선보일 방침입니다.

현재 현대카드는 AI(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분석∙가공한 데이터를 초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현대카드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도 함께 나섭니다. 

양사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 자산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한 데이터 상품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페이먼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Visa와 긴밀한 관계를 맺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현대카드와 Visa의 정교하게 분석된 데이터 자산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데이터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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