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전개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현대건설 CSO(오른쪽)가 현장 근로자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지난 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점검과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폭염 속 야외 작업이 많은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과 근로자를 챙겼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날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 동아오츠카와 함께 ‘폭염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온열질환 솔루션 프로그램과 메디컬 쿨 존 운영으로 근로자 건강을 체크하고 혹서기 질환 예방 활동을 펼쳤습니다.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의 ‘폭염 공동 캠페인’에는 2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해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온열질환 자가체크, 아이스 튜브 체험, 스트레스 측정 등을 진행했습니다.

황준하 현대건설 CSO는 근로자 휴게시설과 휴게시간 준수 현황 등 현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얼음물과 이온음료를 직접 건네며 현장근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부터 폭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이변을 우려해 이를 대비한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상특보 발효에 따른 경고 문자 발송·작업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휴게시설 설치 의무 법제화에 따른 세부 가이드를 전 현장에 배포했습니다. 본사 임직원들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행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또 작업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작업열외권’, ‘작업중지권’, ‘안전신문고’ 등의 합리적인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근로자의 휴게 및 위생시설을 확충하고, 여름철 근로자 보건 상태를 관심·주의·경고·위험 4단계로 구분해 관리하는 등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현장의 안전과 품질은 근로자의 작업환경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작업자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