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삼성전자, '모바일 신분증 삼성페이 탑재 협력 MOU' 체결
행안부-삼성전자, '모바일 신분증 삼성페이 탑재 협력 MOU' 체결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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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우측)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공식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과제로 신분증 종류 확대뿐 아니라 민간과 함께 국민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사용을 원하는 국민은 삼성전자의모바일 월렛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발급받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내년 초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받은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습니다.

행정안전부와 삼성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기반사업으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민간개방을 추진하고 국민이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한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은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을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에 적용하게 됐다"며 "삼성페이 하나의 앱으로 신분증 확인과 결제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라이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월렛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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