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2023)에 참가해 항공탑재·대공방어체계 등 다양한 무기체계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전시에서 ‘스마터・투게더’를 슬로건으로 잡았습다. ▲항공탑재 무기체계 및 레이다, 국산 전투기 탑재체계 ▲대공방어체계 ▲우주 위성 분야 ▲드론·대드론통합체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분야 최신 기술력 등을 전시해 방산 관계자를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항공탑재 무기체계 및 레이다 또는 국산 전투기 탑재체계 분야에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 Korean Air Launched Cruise Missile)과 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 Korean GPS Guided Bomb), FA-50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도 전시됐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국내 기술로 개발되는 장거리공대지유도탄은 KF-21에 장착되는 최초의 장거리 순항 유도탄입니다. 수백km 떨어진 핵심 표적을 정밀공격할 수 있는 KF-21 핵심무장으로 일명 ‘보라매의 발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KGGB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 하에 LIG넥스원이 개발했고 FA-50 등 국내 운용 중인 항공기에 장착 및 운용이 가능한 Smart Bomb 무기체계입니다. 기존 재래식 폭탄에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공격 및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은 물론 GPS 교란 대응이 가능합니다. 2012년부터 전력화돼 운용 신뢰성도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다층대공방어를 책임질 정밀 유도무기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탄도탄 등 공중으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 위협에 대응하는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인 ‘천궁Ⅱ’와 저고도 침투 공중위협에 대응할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적 장사정포 위협으로부터 핵심적인 국가・군사 중요시설 및 인원을 방호하는 무기체계인 ‘장사정포요격체계’ 등을 전시 중입니다.
다가오는 우주 시대에 대비할 첨단 위성 분야 솔루션(Solution)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찰・통신・항법・전자전 위성 및 위성 핵심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대표 사업으로 초소형위성체계와 다목적실용위성 6호 SAR(Synthetic Aperture Radar) 탑재체 및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필요성과 중요성이 입증된 드론과 이에 대응하는 대드론통합체계도 전시 중입니다.
수출 주력 제품에 대해서는 별도 공간을 구성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보병용 중거리유도무기인 ‘현궁’과 발사 체험이 가능한 현궁 시뮬레이터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공개했고 아울러 미국 FCT(Foreign Comparative Test, 해외비교시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해안방어용 유도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과 함대함 유도무기인 비룡의 개량형으로 대함 및 대지 정밀타격 능력을 확보한 ‘130mm 유도로켓-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동반자 ‘A1 Society’를 소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습니다.앞서 LIG넥스원이 방산업계 최초로 ‘대ㆍ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