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IG넥스원 KF-21 보라매 '발톱' 내보이고 풍산은 '고폭탄' 사거리 늘렸다
[영상] LIG넥스원 KF-21 보라매 '발톱' 내보이고 풍산은 '고폭탄' 사거리 늘렸다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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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전 아덱스 2023에서 LIG넥스원과 풍산 등 K-방산기업들이 저마다 주력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사거리를 늘린 포탄부터 KF-21에 탑재하는 첨단 무기체계 등 다양한 방산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보도에 배석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 LIG넥스원 부스입니다.

LIG넥스원은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을 가장 주력 전시 품목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최정현/LIG넥스원 PGM사업부 수석 매니저
"LIG넥스원에서 이번 아덱스 전시에서 주력으로 하고 있는 것은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입니다.장거리공대지유도탄의 경우 현재 지금 개발 중이고 굉장히 뜨거운 이슈인데 KF-21.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발하고 있는 KF-21에 탑재되는 첫 번째 유도 무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탑재하는 핵심 무기 체계로,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표적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어 보라매의 발톱으로 불립니다.

[인터뷰] 최정현/LIG넥스원 PGM사업부 수석 매니저
"장거리공대지유도탄(KALCM)의 경우 현재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해서 체계 개발 진행 중이고 도입 품목 중에 타우러스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거리는 한 500km 이상으로 보고 있고요."

지난해 UAE에 4조 수출 쾌거를 올렸던 천궁-II를 비롯한 장사정포요격체계와 낮은 고도로 침투하는 적 항공기를 타격하는 신궁도 전시했습니다.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 주요 타겟이 포착되면 그대로 날아가 자폭하는 소형·정찰 타격 드론도 진열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시 정찰 등 다목적 활용 드론은 풍산 부스에서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동축 형태로 만들어진 이 드론은 전차 타격과 밀집 병력을 공격하는 용도인데 표적에 따라 모듈을 바꿔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K-9 자주포에 탑재하는 155mm 포탄 전시 품목에선 사거리연장탄을 주력으로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이웅기/풍산 방산영업본부 국내영업팀 이사
"1978년에 국산화해서 사거리 18km에 포병 탄약을 현재는 60km까지 사거리연장탄 개발을 완료했고 이후에는 램젯기술과 관성항법장치로 사거리 100km까지의 탄약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풍산과 LIG넥스원 등 서울 아덱스 2023에 참가한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K-방산의 저력을 보여주며 수출 역군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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