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초대석]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 "내년 매출 200억원 자신"...'AI생태계 구축 성공?!'
[비즈초대석]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 "내년 매출 200억원 자신"...'AI생태계 구축 성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3.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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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전문기업 딥노이드가 내년 200억원 매출 달성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의료 부문 뿐 아니라 보안과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매출이 발생해 전 분야 AI생태계 구축을 이뤄냈다는 입장입니다. 자세한 매출 성장 배경 김효선 기자가 최우식 대표를 만나 살펴봤습니다. 

[기자] 
의료AI를 시작으로 산업별 AI서비스의 사업화를 성공시킨 딥노이드가 내년 200억원 매출을 전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우식 대표는 의료 부문의 비급여 지정을 시작으로 상급병원의 공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보안과 검사 솔루션 분야 역시 국내외 기업들의 미팅 문의가 잇따르며 기업 가치 성장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 배경 살펴봤습니다. 

Q. 현재 공급 현황?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
저희가 의료로 시작을 했고 그다음에 우연한 기회에 보안, 산업 쪽으로 확대가 됐습니다. 작년부터 해서 보안 쪽에 저희 제품이  어느 정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그걸 통해서 기업체까지, 정부기관 기업체 다양하게 지금 저희 제품이 영업이 되고 있습니다. 의료는 아직은 국내는 수가가 없는 시장이고 이것을 구매할 수 있는 의사분들은 되게 제한적이었습니다.

최근 들어서 혁신 의료기기를 통해서 비급여가 가능해졌고요. 저희가 올여름에 비급여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해서 현재 병원에 영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비급여 지정이 되지 않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지금 성능 꾸준히 향상이 돼서 병원에서 충분히 도움이 된다라는 그런 의견들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안 쪽 같은 경우는 최초 공항 공사를 통해서 시작이 됐고요. 저희가 생각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었고요. 이걸 통해서 항공 보안 그다음에 기업 보안, 그리고 정부 기관들 국회라든가 행안부라든가 국토부라든가 많은 곳에 저희 제품들을 지금 거의 다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Q. 공급 확대 배경, 어떻게 보나?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
저희가 열심히 한 것도 있겠지만 어떤 시장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공장이 한국으로 많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고요. 오히려 인바운드로 고객들이 찾아왔고요. 그 고민을 저희가 진지하게 들었고 그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 현장에서 요구사항을 계속 청취함으로써 어느 정도 목표에 다달았다라는 시그널을 저희가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 100억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감히 예측을 했던 건데 어쨌든 계약이나 이런 걸 통해서는 약속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게 됐습니다. 

Q. 주주가치 제고 및 추가 계획은?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
일단 국내 의료 시장을 좀 더 집중할 생각이고요. 동남아시아 같은 경우에는 지금도 계속 전시회도 저희가 나가고 있고요. 현지의 병원 그다음에 대리점 관련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샘플 매출이나 그런 것들은 내년에 해외에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매출을 키우는 것도 되게 중요하지만 결국 기업은 이익이 많이 나야 되고 국내 AI회사 중에 처음 저희가 손익 분기하는 회사가 되는 게 주주를 위한 가장 첫 번째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의료와 그다음에 보안, 산업 이 3개가 잘 포트폴리오를 해서 내년도에 매출 목표 그다음에 어떤 순익,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서 내년 이맘때에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촬영: 전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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