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이원 시인 ‘이것은 사랑의 노래’서 발췌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이원 시인 ‘이것은 사랑의 노래’서 발췌
  • 한상현 기자
  • 승인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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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보생명]
[사진제공=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겨울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이원 시인의 시 ‘이것은 사랑의 노래’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원 시인은 199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습니다. 시집 ‘사랑은 탄생하라’,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오토바이’ 등이 있습니다. 그는 현대시학작품상, 현대시작품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문안은 다가오는 새해를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발꿈치를 들 듯 적극적인 자세를 갖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또 눈밭 위에서 이정표가 되는 앞사람 발자국처럼, 남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배려와 여유를 갖자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며 “이번 겨울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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