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핵심광물 신공급망 구축장, 어떤 기업들 나섰나...이재성 율호 사장 "탄자니아 '황화니켈' 집중"
[영상] 핵심광물 신공급망 구축장, 어떤 기업들 나섰나...이재성 율호 사장 "탄자니아 '황화니켈' 집중"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4.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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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이번 포럼에는 니켈과 흑연 등 해외 자원 사업을 추진 중인 여러 기업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는데,
그 중에는 코스닥 기업인 율호 이재성 사장을 배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이번 핵심광물국제포럼에는 율호와 포스코인터내셔널, STX 등 여러 국내 기업들의 발걸음도 이어졌습니다. 

이 중 이재성 율호 사장을 만나 진행 중인 탄자니아 관련 사업을 물었습니다.

Q. 올초 율호탄자니아 설립 소식을 밝혔는데, 지금 상황은?
[인터뷰] 이재성/율호 신사업본부 사장
"율호탄자니아는 지난 12월에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서 광산 개발에 대해서 정관 변경을 했고요. 사업 목적 추가가 된 이후로 신청이 들어가서 마침 지난주에 율호탄자니아라는 율호 한국 회사가 (지분) 100% 설립이 마무리 돼서 지금은 자본금 납입을 위한 해외 투자 신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것도 아마 다음주 중으로 마무리가 될 것 같고요. 그 이후에는 저희가 정식적으로 율호탄자니아를 통해 탄자니아 현지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서 그 회사를 통해서 자원 개발, 탐사 그다음에 트레이딩 그리고 율호탄자니아라는 회사는 직접 한국지질자원연구소와 함께 해서 기술 이전을 받아서 제련, 선광까지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구체적으로 어떤 광물 확보에 집중하나?
[인터뷰] 이재성/율호 신사업본부 사장
"우선 저희가 타겟을 잡고 있는 니켈은 황화니켈입니다. 산화니켈은 광산 개발과 선적 그다음에 환경 문제에 굉장히 이슈가 많은데 황화니켈 같은 경우에는 암반에서 채취하기 때문에 고순도의 니켈을 바로 채취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간 정련 단계가 굉장히 압축이 돼서 경제성이 많은 니켈이고요."

Q. 향후 판매처는 어디로 보고 있나?
[인터뷰] 이재성/율호 신사업본부 사장
"조인트벤처를 통해서 우선 트레이딩부터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순도 3%, 5% 정도의 황화니켈 원광을 수출할 국가는 지금 현재 중국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율호탄자니아가 정련 설비를 갖춰서 컨센트레이트 순도 20% 정도의 컨센트를 만들어서 국내 기업에 납품을 할 계획이고요.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우선 원광을 중국 혹은 호주 쪽에 납품을 할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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