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6차 핵실험 강행...진도 5.7 인공지진 발생
북한 제6차 핵실험 강행...진도 5.7 인공지진 발생
  • 이상훈
  • 승인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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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상훈 기자] 군 당국이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7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3일 밝혔다. 군 당국은 인공지진이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참은 "오늘 낮 12시 29분쯤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규모 5.7의 인공지진은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인공지진 감지 직후 군 당국운 전군에 대북 감시 경계태세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미군을 포함해, 인공지진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최종적으로 판단되면 다양한 대응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공지진의 규모가 5.6일 경우 역대 핵실험 중 가장 큰 규모다. 2006년 1차 핵실험의 규모는 3.9였다. 그로부터 3년 뒤인 2009년 2차 핵실험은 4.5로 커졌고, 다시 3년 뒤인 2012년 3차는 4.9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4차 핵실험은 4.8로 인공지진이 작아졌다가, 9월 5차 핵실험에서 다시 5.5 규모의 인공지진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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