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자사가 운영하는 클린뷰티 편집숍 ‘비클린(BeCLEAN)’이 외국인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11월 동안 비클린의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의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전체 화장품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약 9.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비클린 매장에서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28.4%에 달하며, 고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고객의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아 비클린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비클린은 천연 성분, 동물실험 배제, 친환경 패키지 등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클린뷰티 편집숍입니다. 2021년 더현대 서울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판교점, 목동점, 중동점 등으로 확장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클린의 인기는 K-뷰티와 글로벌 비건 트렌드의 결합에 기인합니다. 제주 수국추출물, 담양 대나무추출물 등을 사용하는 K-비건 뷰티 브랜드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K-팝 아이돌 및 인플루언서 효과가 외국인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커넥트현대 청주 등 3개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해 비클린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며, 클린뷰티를 통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앵커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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