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대표, ‘햄버거병’ 첫 공식 사과
한국맥도날드 대표, ‘햄버거병’ 첫 공식 사과
  • 송지원 기자
  • 승인 2017.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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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지원 기자]

(앵커) 이른바 햄버거병으로 불린 집단 장염논란이 있었던 한국맥도날드가 처음으로 공식 사과를 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오늘 홈페이지글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회사 측 사과입장이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지난 7월, 햄버거병 논란이 제기된 이후 약 두 달 만인데요, 지난 7월 네 살 어린아이가 덜 익은 햄버거 고기 패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렸다면서 피해 부모가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한 바 있습니다.

조 대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몇 달 동안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정부의 당국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사과에 이어서 매장 식품안전 방안도 발표했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3의 외부기관의 검사와 식품 안전 핫라인 개설, 직원들에 대한 식품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고객에 대해서도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며, 성심껏 고객과 가족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팍스경제TV 송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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