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하반기 채용시장의 문이 열렸죠. 금융권은 오늘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열고 구직자들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와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5개 금융협회와 52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가 오늘 오전 열시부터 이곳 DDP 알림1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금융권 구직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열리는 청년희망 실현을 위한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는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채용상담과 채용설명회 등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권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또한 금융위원장과 금감원장, 금융협회장 그리고 금융회사 사장단이 공동으로 청년 신규채용 규모 확대를 위한 협약식도 오늘 이곳에서 진행됩니다.

오늘 박람회에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공채를 진행 중에 있거나 공채 예정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그리고 카드사와 금융공기업 등 모두 5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은 현장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는데요. 구직자의 연령, 학교와 관계없이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하며 우수 면접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빅데이터, 핀테크 등 미래의 새로운 금융일자리를 소개하고, 금융권 채용동향과 4차 산업혁명 취업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취업특강도 실시됩니다.

한편 오늘 채용박람회에는 새롭게 금융권에 등장한 인터넷전문은행의 참가여부도 관심을 모았는데요. K뱅크는 모습을 드러낸 반면 카카오뱅크는 참가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DDP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송창우 기자 windowoo@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