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정부와 국회가 청년인재 200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는 국회와 함께 '청년에게 힘이되는 국회'를 주제로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CJ, 포스코, GS 등 대기업 그룹사와 ㈜벽산, ㈜싸이먼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2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은 대기업 그룹관과 현대기아자동차·삼성디스플레이·두산중공업 등 55개사 참여하는 대기업협력사관, 이공계인재관, 유망 중견·중소기업 등으로 구성된 우수기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CJ그룹은 CJ제일제당 등 13개 기업이 참여해 마케팅, 인사·재무·회계, 해외영업 등 부문별로 채용설명회와 현장 상담 등을 진행하며 약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에너지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기술, 생산직 등에서 인력을 채용한다.
GS그룹은 GS글로벌, GS E&R, GS칼텍스, GS SHOP 등 7개사가 발전소 엔지니어, 건축시공, MD, 건축시공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대기업 협력사관에서는 경영지원, 설계, 기술연구개발, 해외영업, 생산·공정관리 등 4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공계 인재관에서는 HS하이테크, 오스템임플란트 등 28개사가 참여해 R&D(연구개발) 등 전문인력을 채용한다. 우수기업관에서는 중견·중소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100여개 기업이 소프트웨어개발·무역·마케팅 등 전 직종에 걸쳐 청년 인력을 채용한다.
고용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관을 운영하며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성공패키지, 중소기업 청년 추가 고용 장려금 등 주요 청년 일자리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부대행사에서는 일자리매칭 컨설팅과 이력서·자소서 상담 등을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김영주 고용부장관, 국회사무총장, 주관기관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 누리집(http://koreajobfair.career.co.kr)에서 기업별 모집직종, 자격요건, 근로조건 등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