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학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문제, 협동조합으로 해결 가능"
김연학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문제, 협동조합으로 해결 가능"
  • 한수린 기자
  • 승인 2017.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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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한수린]

(이 기사는 2017년 9월 27일 팍스경제TV '눈치안보고 하이킥'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 김연학 서강대 초빙교수 "파리바게뜨의 5300여명의 제빵기사의 정규직 전환 지침이 노동부에서 갑자기 내려왔다. 제빵기사 규모가 많아 11개의 지역 인력송출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특성상 본사의 지시를 받고 있다. 본사 지시에 대해 노동부가 문제 삼은 것이다. 도급업체들의 폭리에 대한 의혹도 정의당 이정미 의원을 비롯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업체는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제 3의 길이 있었다. 파리바게뜨 협동조합을 만들어 제빵기사를 고용하는 형태를 취할 수도 있었다. 이에 대한 논의가 있던 차에 노동부가 파리바게뜨에 노조와의 협의를 제안해 기업이 꺼리는 상황이다. 노동부가 성과지표를 의식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심이 된다. 노동부와 기업 양측모두 지나친 속도내기보다 시간을 주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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