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3분기 영업익 467억원...전년비 124%↑ '사상 최대'
한라, 3분기 영업익 467억원...전년비 124%↑ '사상 최대'
  • 방명호 기자
  • 승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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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한라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약 47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라는 1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124% 늘어난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전 최고치는 지난 2분기 달성한 409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16% 오른 489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46% 증가한 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1153억원으로 1년 전보다 67% 늘었다.

한라 관계자는 "건축ㆍ주택사업부문의 호조와 강도 높은 혁신활동으로 원가율, 판관비가 낮아지고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영업외 비용 절감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라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재무개선, 손익 턴어라운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해왔다. 2012년 별도 기준 차입금 1조3000억원, 부채비율 560%에서 올 3분기 차입금 3000억원, 부채비율 210%로 큰 폭의 재무개선을 했다. 3분기 누적 금융비용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가량 줄었다. 이자보상배율도 4.6배로 크게 개선됐다.

또, 지난 9월 3008억원 규모의 '김해 삼계두곡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따내고, 지난달에는 1678억원 규모의 '한라웨스턴파크 송도'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하는 등 신규 수주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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