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방명호 기자]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한라의 주가는 7.87% 오른 4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라의 주가는 장중 20.58% 오른 498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라는 1일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기간보다 124% 늘어난 4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전 최고치는 지난 2분기 달성한 409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은 16% 오른 489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646% 증가한 22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라는 한라그룹 계열사로 종합건설기업이다. 고속철도공사와 고속도로공사, 아파트공사, 지하철공사, 공항공사 등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첫째 동생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인 정몽원 회장으로 지분 18.17%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지주회사인 (주)한라홀딩스가 16.88%, KCC가 10.15%를 보유하는 등 특수 관계인의 지분이 약 48.0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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