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4분기 美 허가 신청 예정
한미약품,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4분기 美 허가 신청 예정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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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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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미국 시판허가 신청이 임박했다.

한미약품은 파트너 사인 미국 스펙트럼 사와 함께 개발 중인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Rolontis)를 올해 4분기 미국에서 허가 신청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호중구감소증 신약 후보물질이다.

호중구감소증은 항암치료나 감염 때문에 백혈구 내 호중구의 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호중구가 감소하면 일반적인 감염 증상으로도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미국 스펙트럼 사는 현지시간 5일 롤론티스의 임상 3상을 시행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스펙트럼 사는 롤론티스가 경쟁 약물 보다 열등하지 않다는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신약 중 가장 먼저 상용화될 수 있다는 데 의미 있는 신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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