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추행 논란' 현대중공업, 또다시 성추행 사건 발생
'매년 성추행 논란' 현대중공업, 또다시 성추행 사건 발생
  • 권오철 기자
  • 승인 2017.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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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상무 A씨가 술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한 사건이 발생했다. 출처 | 현대중공업 홈페이지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상무 A씨가 술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한 사건이 발생했다. 출처 | 현대중공업 홈페이지

수년째 사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임원이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다.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 상무 A씨가 술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한 것.

6일 현대중공업 측은 팍스경제TV와 통화에서 "(성추행 사건은) 사실이다"면서 "사측은 사건을 인지하고 징계위원회를 열었으나 A씨는 스스로 사직서를 내고 퇴직했다"고 말했다.

또 "회사는 절차대로 진행했고, 해당 부문에 대해서는 별도로 성희롱 관련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피해 여직원은 유급휴가 기간을 가진 후 희망하는 다른 계열회사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또 다른 상무 B씨가 술자리에서 여직원에게 술을 따르게 하고 포옹을 했다가 공개 사과했다.

또 지난해에는 현대중공업 상무 C씨는 여직원에게 코로 소주를 흡입하도록 강요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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