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4Q 수출, 전년比 12~13% 오를 것”
수출입은행, “4Q 수출, 전년比 12~13% 오를 것”
  • 송창우 기자
  • 승인 2017.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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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수출, 전년比 24% 상승한 1510억 달러
글로벌 경기회복세 지속, 4Q 수출 12~13% 증가 예상
올해 전체 수출 전년比 17% 상승한 5800억달러 전망
출처 | 수출입은행
출처 | 수출입은행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3분기 수출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데 이어 4분기 수출도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이 6일 발표한 ‘2017년 3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3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직전 분기보다 2.7% 상승한 151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수출금액이며 2011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수출 증가율이다.

무엇보다 반도체의 힘이 컸다. 반도체가 계속해서 분기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철강과 석유화학, 석유제품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했다. 주력 상품의 단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회복세 유지도 수출 증가에 한 몫 했다.

이어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3% 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오른 120.1로 나타났다.

수출선행지수(2010=100)란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의 변화를 예측하는 척도다.

4분기에도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7년 전체 수출액은 당초 전망보다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약 17% 증가한 580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주력 수출 품목 단가 상승 등으로 수출 회복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라며 “수출단가 상승뿐 아니라 최근에는 물량 회복세도 견조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상정책 정상화로 인한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출 상승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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