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에 허욱·표철수 임명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에 허욱 엑스퍼트컨설팅 가치경영연구소 소장과 표철수 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 여름휴가차 경남 진행의 군부대 내 휴양시설에서 머물고 있는 가운데 오늘 전자결재를 통해 임명안을 재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임명 배경에 대해 "방송통신 분야 전문성과 여러 이해관계를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신문대학원 신문학과를 졸업한 후 MBC와 경향신문, 한국일보에서 기자로 재직했다. 이후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했어며,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에서 20여 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정책실장 등 시민단체에서도 활동했으며 방통위의 전신인 옛 방송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미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고삼석, 김석진 상임위원과 더불어 이효성 방통위원장과 두 명의 신임 상임위원이 임명되면서 4기 방통위가 본격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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