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이통3사가 주주총회(주총)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올해를 이끌어 갈 경영 방침과 더불어 각 사의 주요 쟁점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6일 LG유플러스의 주총을 시작으로, 21일 SK텔레콤, 23일 KT 순으로 주총이 열린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 오전9시 용산사옥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주총을 개최한다.
신사업 분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목적사업에 무인비행장치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이며 드론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을지로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연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의 의결권 보호를 위해 주주가 주총장까지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인터넷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총을 통해 유영상 코퍼레이트센터장, 서성원 MNO사업부장,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에게 총 5707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한다. 행사 기간은 2020년 2월 21일부터 3년이고 행사 가격은 주당 25만4120원이다. 아울러 윤영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장 겸 미디어학부장을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 선임한다. 신규 사내이사는 유영상 센터장이 맡는다.
KT주총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 열린다. 이번 주총에서 KT는 사업목적 및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다.
KT는 전기안전관리 대행업, 종합건설업, 전문디자인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추가 변경한다. 또한 이번 주총에 KT는 지배구조 개편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지배구조 개편안은 회장 최종 후보 선정 주체를 기존 CEO추천위원회에서 이사회로 바꾸고, 심사 기준에 후보의 기업경영 경험을 명시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참여정부 인사인 이강철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김대유 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선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