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노해철 기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 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국제통화기금 IMF의 권고를 감안해 외환시장 투명성 제고 등을 포함한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다음 달 미국의 환율 보고서 발표에 앞서 우리 정부가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일각의 의심을 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환율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외환시장 개입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압박한 바 있습니다.

노해철 기자 goodpoint@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