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강채원 기자]
미국의 철강 관세 시행을 닷새 앞두고 한국이 면제국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9일 금일 오전 철강주가 잇따라 상승세다.
오전 10시 27분 현재 하이스틸(071090)과 세아제강(003030)이 각각 9.98%, 9.48% 상승한 가운데 동국제강(001230)과 현대제철(004020)이 8.50%, 2.17%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특히 동국제강이 19일까지 형강 톤당 77만원 (소형), 20일부터 톤당 80만원의 최저마감을 책정한 가운데, 현대제철도 4월 H형강 기준가격 인상을 검토중이라는 소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한국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에 따른 철강 관세 시행을 앞두고, FTA와 철강 관세를 연계한 '패키지 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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