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철도 연결 실무 협의 진행 중"
한국, 지난 7일 국제철도협력기구 가입
대륙간 철도 운영 기반 마련돼
신한용 개성공단협회장 "올해 들어 반전된 분위기...개성공단 재가동 기대돼"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남북 평화무드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 판문점 선언 이후, 고조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산업부 도혜민 기자와 남북한 철도 연결 사업부터 짚어봅니다.
(앵커)
도 기자, 가장 궁금한 것부터 물어보죠. 철마가 다시 한반도를 달릴 수 있습니까?
(기자)
앵커께서 그렇게 묻는다면 저는 철마가 다시 한반도를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하겠습니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선언 이후 이 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회담인 남북 고위급회담이 지난 1일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철도 관련 실무 회의 얘기가 나왔습니다.
남북이 합의한 공동보도문을 보시면, 남북은 철도 및 도로협력 분과회의를 추후 개최할 것이며 회의 날짜와 장소는 문서교환을 통해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고위급회담이 열린 지 열흘이 조금 지났는데 날짜, 장소 나왔나요?
(기자)
아직입니다. 통일부 측은 “남북한이 협의 중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전달된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네, 회의는 협의 중이지만, 남북 철도와 관련해 또 다른 이슈가 있었죠.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에 정회원이 됐다고요?
(기자)
네, 지난 7일 우리나라가 국제철도협력기구의 29번째 회원국이 됐습니다. 국제철도협력기구의 가입은 기존 회원국의 전원 찬성없이는 불가능한 일인데요. 그간 반대해오던 북한이 찬성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가능했습니다.
(앵커)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이 됐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기자)
국제철도협력기구는 지난 1956년 구소련, 중국, 몽골, 북한 등 12개 국가 간 화물운송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창설된 단체인데요. 유라시아 횡단철도가 지나는 모든 국가가 현재 회원국입니다. 회원국들은 대륙 간 철도 운영 및 기술 분야의 협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회원국이 됨에 따라 서울을 출발해 유럽으로 가는 철도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말만 들어도 설레는 일입니다. 철도 연결뿐만 아니라 남북 경협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지난 세월 남북 경협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개성공단은 ‘남북 경협’의 상징적 존재였는데요. 지난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에서 돌연 폐쇄된 이후 ‘남북 경색’의 상징이 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오늘 열린 북미정상회담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개성공단은 다시 남북 간 경제협력을 바라는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연결해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협회장님, 나와 계십니까?
Q. 협회장님, 오늘 오전 열린 북미정상회담 어디서 지켜보셨습니까?
Q. 지난 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이 개성공단 현장 점검을 다녀왔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개성공단 상황에 대해 들으신 게 있으십니까?
Q. ‘개성공단 폐쇄 28개월’ 입주기업들의 현재 상황은?
(앵커)
네, 협회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