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진이 발생한 경북 포항지역의 건설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특히 사고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타워크레인 등을 집중 점검한다.
16일 고용부에 따르면 경북 포항과 인근지역에 위치한 타워크레인 사용현장에 대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주관, 관내 지청과 안전보건공단 합동 특별점검반이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별점검반은 타워크레인의 주요 구조부에 이상이 있는지, 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번 긴급 점검 이후에도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타워크레인 안전관리가 미흡할 경우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사용중지 등의 엄정 조치에 나선다.
특히 이날 오전 고용부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타워크레인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발표한 만큼 고용부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타워크레인 전도 등의 대형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 15일 지진 발생 직후 포항 인근 지역의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업체에 대한 사고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점검을 강화한 상태다.
고용부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타워크레인 사고는 다수의 작업자가 사망하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고 인접한 도로․건물 등 공중에게도 피해를 주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인 지난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 이후 규모 2~4 가량의 크고작은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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